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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심상찮다”…中, 10월 남녀 프로골프대회 모두 취소
엔터테인먼트| 2021-08-25 10:34
2019년 뷰익 LPGA 상하이 오픈에 출전한 고진영의 모습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오는 10월 중국에서 열리기로 예정된 남녀 프로골프 대회가 코로나19로 취소됐다.

AP통신은 25일 오는 10월28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기로 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 대회가 취소됐다며 "아직 투어에서 이 결정을 발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WGC HSBC 챔피언스 취소가 확정되면 10월 아시아에서 예정됐던 남자프로골프 대회 3개 가운데 2개가 취소 또는 개최지가 변경된다.

국내에서 10월 14일부터 열릴 예정이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은 개최지를 이미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로 바꿨다. 남은 아시아 대회는 10월 21일 일본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이다.

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도 10월14~17일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1 뷰익 LPGA 상하이 대회를 취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LPGA 투어는 "코로나 19로 인한 여행제한으로, 중국골프협회의 의견에 따라 대회 취소를 알린다. 내년에 대회가 다시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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