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靑, 北 풍산개 새끼 이름 ‘아름·다운·강산·봄·여름·가을·겨울’로
뉴스종합| 2021-09-01 20:11

문재인 대통령은 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물한 풍산개 '곰이'가 낳은 새끼 7마리의 이름을 공개하고 지자체에 분양한다고 밝혔다. [연합]

[헤럴드경제]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물한 풍산개 '곰이'가 낳은 새끼 7마리의 이름을 공개하고 지자체에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서 "석달 전 '마루'와 '곰이' 사이에서 태어난 풍산개 새끼 7마리가 모두 튼튼하게 자랐다"며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의견에 따라 이름을 '아름', '다운', '강산',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지었다"면서 "가장 귀엽고 활발할 때"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도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있다면 두 마리씩 분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태어난 7마리 새끼는 문 대통령이 원래 데리고 있던 풍산개 '마루'와 2018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 위원장으로부터 선물받은 '곰이' 사이에서 올 7월 태어났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9년에도 '곰이'가 낳은 새끼를 서울, 인천, 대전, 광주에 각각 분양한 바 있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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