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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코로나 이후 호흡 60~70%밖에 안 올라와"
엔터테인먼트| 2021-09-02 12:19
[SBS 방송 캡처]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후유증을 털어놨다.

한혜진은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 출연해 FC 불나방 대 구척장신의 결승 대결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한혜진은 계속 이마를 짚는가 하면 둔한 모습을 보였다. 한혜진은 지난 7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한혜진은 이날 인터뷰에서 “사실 내가 컨디션이 좋지가 않았다”고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한혜진은 "컨디션이 좋지 않아 그날은 잘 못하겠더라. 호흡이 60~70% 밖에 안 올라온다. 예전이랑 컨디션이 너무 달라서 어떻게 뛸 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현이에게는 말을 했다. (현이가) 애들하고 알아서 다 하겠다고 하더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SBS 방송 캡처]

이후 이어진 장면에서 한혜진은 작전 타임 도중 자리에서 일어나 잠시 현기증을 느끼는 듯 호흡을 가다듬었고 곧 주장의 모습으로 돌아와 팀원들을 격려했다. 한혜진이 이끄는 구척장신은 불나방과의 경기에서 2:1로 패배했다.

한편 이날 '골때녀'는 동시간대 가구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은 가구 시청률 6.4%(수도권 기준),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2.1%로 뉴스를 제외한 동시간대 프로그램 중 가구시청률 1위에 올랐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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