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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측 첫 순회경선 54% 압승에 “원팀정신 지키겠다”
뉴스종합| 2021-09-04 18:40

4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대전·충남 합동연설회에서 후보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김두관, 이낙연, 박용진, 추미애 후보.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대선후보 측은 4일 첫 순회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과반을 넘겨 압승을 기록한데 대해 “더 겸손한 자세로 민주당의 원팀 정신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캠프 박찬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존경하는 대전·충남 당원동지와 민주당의 승리를 바라는 대전·충남 국민께서 이재명 후보에게 기회를 주셨다”며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순회 경선 첫 일정이 대전‌·충남에서 뜨겁게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전·충남 경선에서 최종 득표율 54.81%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낙연(27.41%), 정세균(7.84%), 추미애(6.67%), 박용진(2.24%), 김두관(0.84%) 후보 순이었다.

이어 “대통령은 주권자인 국민의 대리인이자 일꾼”이라며 “두려움과 기득권으로 인해 가지 못했던 길을 국민만 믿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도권만의 성장이 아니라 전 국토의 균형 성장을 통해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겠다”며 “대전충남의 첫 선택 그 첫 사랑을 가슴에 품고 전국민께 나아가겠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끝까지 네거티브 없는 정책선거를 하겠다”며 “마지막까지 민주당의 원팀 정신을 지켜내겠다”고 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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