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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한·몽골 화상 정상회담…한반도정세·코로나 대응 논의
뉴스종합| 2021-09-07 14:17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은 총리시절인 2018년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 바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0일 오후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화상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7일 전했다.

두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 한반도 및 국제무대 협력 방안 등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몽골은 한국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의 참여국으로 지난 달 양국 간 의료물품 공동비축제 시범사업이 가동됐다.

박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은 한․몽골 관계를 제반 분야에서 한 차원 높게 발전시키는 계기이자 우리의 신북방 외교를 내실화해 나가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 6월 후렐수흐 대통령 선출 이후 첫 번째 한·몽골 정상회담이다. 후렐수흐 대통령이 2018년 1월 총리 재임 시절 방한 계기에 예방한 이후 두 번째 만남이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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