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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노믹스, CLIA LAB 검사 서비스 7배 이상 확대…美성장 가속
뉴스종합| 2021-09-08 09:46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클리노믹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2월 긴급승인된 코로나 진단키트 'TrioDX'를 기반으로, 미국 현지 미국실험표준인증연구실(CLIA LAB)과 협력해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관련 검사 서비스가 폭발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8일 밝혔다.

지난 2·4분기에는 미국 LA에 있는 CLIA LAB에서 일평균 5000건 이상의 검사가 이루어지고 있었으나, 최근 검사 건수가 일평균 7000건이상이 발생하고, 검사 수량이 많이 입고 되는 날은 10000건 이상의 의뢰가 들어오고 있어 가파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연초대비 일평균 1000건에 비하면 7배 이상 증가하고 있는 건수이다. 클리노믹스의 미국법인은 검사건 수 증가에 맞춰 RT PCR 장비 등을 추가로 증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추세로 보면 클리노믹스 미국법인의 코로나 검사는 상반기 대비 2배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클리노믹스 연결매출로 인식되어 2021년 매출증대는 물론 흑자전환도 전망된다.

최근 클리노믹스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미국법인의 2분기 영업이익이 5억5000만원으로 창사 이래 첫 흑자를 기록하며 매출은 상승세에 있다. 또한 이 회사는 글로벌 공략을 위해서 최근 헝가리에 법인을 세우고 액체생검 플랫폼 및 제노시리즈(Geno-series)의 수출을 위해 현지법인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클리노믹스 관계자는 "클리노믹스의 지속적인 검사서비스 확대는 향후 차년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추가 상품 신규 상품 출시 등 해외 직접 진출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연말 전에 일부 성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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