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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김희재, 연기자로 변신…새내기 순경 된다
엔터테인먼트| 2021-09-14 11:19
트로트 가수 김희재 [OSEN]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미스터트롯’을 계기로 절정의 인기를 누리는 트로트 가수 김희재가 이번에는 드라마 연기자로 변신을 꾀한다.

14일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는 “김희재는 2022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MBC 새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에서 순경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강국파출소 이용렬은 고슬해(진기주)의 후배로 새내기 순경이다. 고슬해와 한 팀으로 순찰을 다니며 가끔은 뺀질거리지만, 본성은 정의감 넘치고 씩씩한 남자다. 차차웅(박해진)을 짝사랑하는 천예지에게 첫눈에 반한 이용렬은 고슬해 순경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천예지와의 로맨스를 예고, 국민 남친을 예약해 기대를 모은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귀신을 부리는 고용주이자 잘나가는 마술사인 차차웅과 신통력을 지닌 열혈 여순경 고슬해의 '오리엔탈 판타지 로코'이자 '고스트판 나쁜 녀석들'을 표방한 귀신 공조 수사극으로 박해진, 진기주, 정준호, 정석용, 고규필 등이 캐스팅됐다.

지난해 TV조선 ‘미스터트롯’을 통해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김희재는 단숨에 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또 싱글 앨범 ‘따라따라와’로 차세대 트랜디 트롯의 선두주자로, 완벽한 무대 안무와 라이브, 패셔니스타로 스타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이후 ‘뽕숭아학당’ ‘사랑의 콜센터’를 비롯한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과 MBC 드라마 ‘꼰대인턴’ OST에 참여하는 등 넘치는 끼를 발산했다.

그런 김희재가 이번에는 2022년 방송 예정인 MBC 새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을 통해 정식 연기에 도전장을 내밀게 된 것.

김희재는 “국민오디션에 출연할 당시 해군에 복무 중이었다. 너무 힘들었지만 쉼없이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보답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해 오로지 연습에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첫 연기 변신도 부담이 크지만 언젠가는 꼭 도전하고 싶은 분야였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당찬 각오와 포부를 드러냈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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