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조성은 “국회 부르면 얼마든 출석”
뉴스종합| 2021-09-17 11:23

이른바 ‘윤석열 검찰의 야당을 통한 여권 인사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 씨는 “국회에서 부르면 얼마든 출석하겠다”고 했다. 조 씨가 의혹에 대한 윤 전 총장 측의 거듭되는 부인을 놓고 정면돌파 의지를 보인 것이다.

조 씨는 지난 16일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수사기관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이들에 대한 신빙성을 훼손하고 위해를 가한다면 어쩔 수 없이 특검·국정조사가 추진될 여지도 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제 신분(공익신고자)이 허락하는 범위 내 국회든, 수사기관이든 요청이 온다면 협조할 것”이라며 “제가 감내해야 할 절차라면 피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원율 기자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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