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법무법인 바른 총괄대표에 박재필 변호사
뉴스종합| 2021-09-27 11:30
법무법인 바른 차기 총괄 대표 박재필 변호사, 경영담당 대표 이동훈·이영희 변호사(왼쪽부터). [바른 제공]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법무법인(유한) 바른의 차기 총괄대표 변호사로 박재필(사법연수원 16기) 변호사가 선출됐다.

법무법인 바른은 전체 파트너 변호사 130여명이 참여한 차기 총괄대표 변호사 선거에서 박 변호사가 선출됐다고 27일 밝혔다. 임기는 3년으로, 박 변호사는 내년 1월부터 총괄대표 변호사직을 맡는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지낸 박 변호사는 2009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끝으로 법원을 떠났다. 그는 같은 해 3월 바른의 파트너 변호사로 자리를 옮겨, 2019년 1월부터 경영담당 대표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차기 경영담당 대표변호사로는 이영희(29기) 변호사가 새로 선출됐다. 주요 로펌 신입 변호사로 출발해 최고경영자가 된 첫 여성 변호사 사례로 꼽힌다. 현 경영담당 대표변호사인 이동훈(23기) 변호사는 유임됐다. 이동훈 변호사 역시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지냈고, 수원지법 부장판사 역임하던 2014년 바른으로 자리를 옮겼다. 차기 경영진 구성을 마친 바른은 운영위원도 새로 구성했다. 이번 선거에선 장주형(22기)·고일광(27기)·김도형(34기)·강태훈(36기) 변호사가 운영위원으로 뽑혔다.

이영희 변호사는 2000년 공채 1기로 바른에 입사해 2011년 파트너 변호사가 됐다. 이 변호사는 그는 2001~2002년 김대중 정부 시절 권력형 비리 사건인 ‘이용호 게이트’를 수사하는 차정일 특별검사팀에 특검 수사관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 변호사는 바른에서 근무하는 21년간 인사·노무, 건설, 가사 분야에서 소송업무를 담당했다.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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