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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체육훈장 청룡장 받는다
엔터테인먼트| 2021-10-02 08:50
김자인(왼쪽)과 고 이현조.[대한산악연맹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척박한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하며 29개 국제대회 금메달을 차지했던 김자인(33)이 2021 체육발전 유공자로서 최고의 영예인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는다고 (사)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이 밝혔다.

김자인은 2004 아시아 스포츠클라이밍선수권 최연소 우승을 시작으로 IFSC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에서 한국인 최초 우승, 월드컵과 아시아선수권 최다 우승,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기록하는 등 국제대회 통상 29회 금메달을 수상하며 국위선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또한 에베레스트 등정, 낭가파르바트 신루트 등정 등 히말라야 8000m급 5개 봉에 올랐던 산악인 故 이현조씨는 거상장을 받는다.

김자인과 고 이현조는 오는15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21 체육발전 유공자 포상 전수식 및 제59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에서 훈장을 수훈한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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