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2차 컷오프 D-4…최재형, 장기표와 연대 “새 정치문화 창출”
뉴스종합| 2021-10-04 14:04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오른쪽)이 4일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장기표 경남 김해을 당협위원장과 연대 선언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참여했던 장기표 국민의힘 경남김해을 당협위원장이 4일 최재형 전 감사원장 지지를 표명하고 나섰다. 오는 8일 2차 예비경선(컷오프) 결과 발표를 나흘 앞두고 나온 지지 선언이다.

최 전 원장과 장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최재형후보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정치문화 창출을 위해 함께 솔선할 것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대한민국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여 있다. 지난 4년 반 동안 무능 무책임 정권을 뼈저리게 경험해오고 있다”며 “시대착오적인 종북 운동권 집단인 문재인 정권의 지난 4년 반은 참담하다”고 강조했다.

최 전 원장은 “정치가 혁명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정치 곧 정직성, 청렴성, 도덕성, 헌신성이 정치인의 필수 덕목이 되는 정치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깨끗한 정치, 바른 정치, 좋은 정치로 기득권에 찌든 기성 정치인과 낡고 부패한 정치 행태를 말끔히 쓸어내고, 찌들고 썩은 정치구악을 몰아내 맑고 따스한 새 정치문화를 일궈내는 것은 대격변 시대에 필수 불가결한 당위적 선택”이라고 했다.

이들은 ‘정치혁명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통해 ▷무능정권을 이은 패륜정권 출현 저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 확립 ▷고질적 부패 카르텔 발본색원하는 부패와의 전쟁 ▷정치교체 및 시대교체 등을 제시했다.

최 전 원장은 “중차대한 변화, 전환의 시대에 우리 두 사람부터 새로운 사명감과 책임감을 통감하며 새로운 정치문화 창출을 위해 함께 솔선할 것을 결의한다”고 천명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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