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우주서 첫 장편영화 촬영한 러시아 배우·감독 지구로 귀환
뉴스종합| 2021-10-17 16:08
17일 우주에서 지구로 무사히 귀환한 여배우 율리야 페레실드(왼쪽)의 모습.[로이터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12일간 장편 영화를 찍은 러시아의 감독과 배우 등 촬영팀이 17일(현지시간) 유인우주선을 타고 지구로 무사히 귀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영화감독인 클림 쉬펜코(38)와 여배우 율리야 페레실드(37), 우주인 올렉 노비츠키(50)를 태운 유인우주선 '소유스 MS-18' 귀환 캡슐이 카자흐스탄의 초원지대에 안착했다.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는 트위터를 통해 이런 소식을 전하면서 이들의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더불어 미국 역시 우주에서의 영화 촬영을 계획하고 있지만 영화 제작의 구체적인 진척 상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m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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