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가수 임영웅이 가온차트 5관왕에 오르며 존재감을 빛냈다.

가온차트를 운영하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42주차(2021.10.10~2021.10.16) 가온차트에서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가 디지털, 다운로드, BGM, 컬러링차트에서 1위,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가 벨소리차트 1위를 차지하며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21일 발표했다.

임영웅은 데뷔 이후 첫 드라마 OST인 ‘사랑은 늘 도망가’를 통해 다시 한 번 신중년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문세가 부른 원곡을 임영웅만의 섬세한 애절함으로 재해석하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aespa가 스트리밍차트 1위, ENHYPEN이 앨범차트 1위를 각각 차지했다.

그런가 하면 임영웅의 ‘Beautiful’ 열창 영상은 500만뷰를 돌파했다.

지난해 11월 13일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임영웅 [Beautiful] 사랑의콜센타’라는 제목의 영상은 20일 오후 조회수 500만을 넘어섰다. ‘좋아요’ 역시 81,000개에 육박했다.

이 영상은 지난해 11월 12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 TOP6가 자신의 비즈니스 친구를 소개하는‘비친소 특집’에서 임영웅이 부른 곡이다. 임영웅은 크러쉬와 서로의 대표곡을 바꿔 부르는 대결을 펼치게 됐다.

원래 임영웅은 ‘Beautiful’를 선곡했다가 대결에 더 어울리는 곡을 부르겠다며 ‘넌 감동이었어’를 무대에서 열창했다. 이어 MC의 요청에 임영웅은 ‘Beautiful’ 무대까지 선보이며 감성 장인의 면모를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