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신명품 덕분에” 삼성물산 ‘SSF샵’ 매출 쑥
뉴스종합| 2021-10-22 11:44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자사몰 SSF샵의 올해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신장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신명품 브랜드’로 불리는 아미, 메종키츠네, 꼼데가르송 등은 15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신규 고객 유입률도 전년 동기 대비 70% 가까이 늘었다. 그 중 MZ(밀레니얼+Z)세대의 비중은 50%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SSF샵은 브랜드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지난 7월 초 리뉴얼을 단행한 바 있다. 라이브 커머스와 동영상 콘텐츠 등 신규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현재 MZ세대의 워너비 브랜드 ‘아미(Ami)’를 시작으로 꼼데가르송, 구호플러스, 메종키츠네, 빈폴키즈 등의 브랜드를 주제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방문자 성향을 반영한 전문관도 오픈했다. 사용자 환경(UI)과 경험(UX)을 고도화함으로써 탐색 시간과 피로도를 낮추고, 최소한의 클릭으로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경험하도록 했다. SSF샵은 방문자의 성별에 따라 접근 시 보이는 카테고리에 변화를 통해 짧은 시간에 원하는 상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페이지를 구성했다.

김동운 온라인영업사업부장은 “다양한 몰과 플랫폼에서 패션 카테고리가 넘쳐나는 상황에서 진정한 패션과 유행을 선도할 최고의 전문몰이 되도록 차별화된 브랜딩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빛나 기자

binna@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