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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다저스 꺾고 월드시리즈 진출…휴스턴과 격돌 [MLB]
엔터테인먼트| 2021-10-24 13:26

AP=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승제) 6차전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4-2로 꺾었다.

NLCS를 4승 2패로 끝낸 애틀랜타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7일부터 7전4승제의 WS를 치른다.

애틀랜타가 WS에 진출한 건 1999년 이후 22년 만으로, 프랜차이즈 역사상 10번째(1900년 이후)다. 앞선 9차례 WS에서 우승은 총 3번 차지했다.

보스턴 브레이브스 시절인 1914년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었고, 1957년에는 밀워키 브레이브스 이름으로 정상에 올랐다.

1995년에는 현재 쓰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라는 구단명으로 우승했다. 애틀랜타는 정규시즌 88승(73패)으로 올해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10개 팀 중 승수는 가장 적었지만, NL 동부지구 우승팀 자격으로 NL 디비전시리즈(NLDS)에 직행했다.

NLDS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격파한 애틀랜타는 NLCS에서 다저스마저 꺾으며, NL 챔피언의 왕관을 썼다. ‘디펜딩 챔피언’ 다저스의 2년 연속 WS 제패는 이뤄지지 않았다. 21세기 들어 처음으로 WS 무대에 서는 애틀랜타는 1995년 이후 26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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