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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고교생들, 한자리에
뉴스종합| 2021-10-27 14:38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특허청(청장 김용래)과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권오현)가 주최하고 부산 대광고등학교(교장 김효상)가 주관하는‘2021 발명·특허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랜선시상식/교류전’(이하 ‘발명·특허 특성화고 랜선시상식’)이 오는 28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발명·특허 특성화고 랜선시상식’은 지식재산역량을 갖춘 산업인재양성을 위해 특허청에서 지정·운영중인 발명·특허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우수한 발명작품을 전시하고, 학교간 교류를 통해 발명교육의 성과를 확산키 위함이다.

행사에서는 ‘기업연계 직무발명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우수한 작품들을 시상·전시하고, 팀별 응원전, 릴레이 문제풀이, 발명 퀴즈대회 등을 통해 학생들간 교류할 수 있는 온라인 행사들을 마련했다.

올해 ‘기업연계 직무발명 프로그램’에는 총 57개의 기업과 148명의 학생이 참여해 기업이 낸 과제를 직접 고민하고 개선하여 참신한 발명품을 만들어냈다. 이 중 참여기업의 문제를 기발한 아이디어로 해결한 12개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수상작품에는 청결한 다기능 양치컵, 반려동물 배설물 자동처리기, 양식장 온도 모니터링 장치 등 생활 속 여러 분야의 불편을 해소할 작품들이 선정됐다.

특허청 정연우 산업재산정책국장은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친구들, 선생님과 토론하며 작품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창의력, 문제해결능력, 협동심 등 미래창의인재로 성장키 위해 필요한 역량들을 체득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발명교육을 많은 학생들이 받을 수 있도록 특허청이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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