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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인천서 포레나 도서관 100호점 개관
부동산| 2021-10-29 16:02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한화건설은 29일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시민협력플랫폼 공감’에서 포레나 도서관 100호점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시민협력플랫폼 공감’ 내 포레나 도서관 100호점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도서관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한화건설 제공]

개관식에는 최광호 한화건설 부회장,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허곤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전창수 한화건설 인사지원실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도서관을 둘러보고 양질의 독서환경 구축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주민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화건설은 일회성 도서관 조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도서를 기부하는 등 협력관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한화건설의 주거 브랜드 ‘포레나’의 이름을 딴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은 장애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만드는 사업이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의 일환이자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한화건설은 2011년 3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미래형직업재활시설 그린내에서 포레나 도서관 1호점을 개관했다. 2015년 12월에는 서울시 장애인복지협회와 협업해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포레나 도서관 50호점을 열고 약 1000여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임직원들은 도서관 조성 과정에서 기존 공간 철거와 내부 인테리어 공사, 붙박이 책장 조립, 페인트 칠 등 공간 리모델링을 담당한다. 임직원이 도서관 조성에 참여한 시간은 총 5000시간 이상이며, 기증한 도서는 약 6만권에 달한다. 한화건설은 임직원과 일반인이 함께 참여하는 도서 나눔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도서를 기부하고 있다.

최광호 한화건설 부회장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오늘 포레나 도서관 100호점 개관을 넘어 200호점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사업적으로도 풍력발전과 수소에너지, 친환경 수처리 사업을 확대하는 등 전사적으로 ESG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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