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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NK, NFT 디지털 자산 서비스 알리바바 플랫폼 진출에 강세
뉴스종합| 2021-11-09 13:08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지난해 3월 SNK와 지식재산권(IP) 활용 및 블록체인 사업 협력을 추진한 온버프(ONBUFF)가 NFT 플랫폼의 글로벌 생태계 사업 확장을 위해 앤트체인이 운영하는 알리바바 플랫폼에 진출한다고 밝혔다는 소식에 SNK 주가가 강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NK는 오후 1시 6분 전일 대비 1900원(10.33%) 상승한 2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온버프는 자체 NFT플랫폼의 글로벌 생태계 사업 확장을 위해 앤트체인이 운영하는 알리바바(ALIBABA) 플랫폼에 3단계에 걸처 진출한다. 첫번째 단계는 올해 안에 알리 옥션 NFT디지털아트 경매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리 옥션은 중국 내에서 가장 큰 디지털 옥션 서비스이다. 완전하고 합법적인 디지털 자산 마켓으로 이러한 영향력이 가장 큰 플랫폼 기업과 기술의 결합으로 디지털 자산 유통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한국 IP 사업과 관련된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두 번째 단계는 앤트체인에 디지털 자산을 서비스할 계획으로 아울러 블록체인 기반 IP 거래소 플랫폼에 참여함으로써 마지막 단계를 완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온버프가 제공할 유명 IP별 전용 테마 페이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 중이며, 올 4분기 내 출시할 계획으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 IP로 SNK의 KOF 등과 아이코닉스의 뽀로로 등이 준비되고 있으며, 온버프는 앤트체인 관련 사업에 협력하는 최초의 한국 기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SNK는 글로벌 게임 업체이자 IP사업을 영위하는 SNK는 ‘KOF’, ‘아랑전설’ 등 대표 IP 들을 접목해 블록체인 사업을 영위 중인 온버프와 더 샌드박스와 공동 NFT사업을 구축하고, 나아가 게임 IP와 애니메이션 IP들을 융합해 콘텐츠 생산 및 유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어 이 같은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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