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터 통합·검색·공유 기능 제공
포춘 500대 기업 중 212社가 고객
강형준 스노우플레이크코리아 지사장. |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는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국내에 본격 진출한다고 10일 밝혔다.
스노우플레이크는 클라우드를 이용해 격리된 데이터를 통합하고, 데이터를 안전하게 검색 및 공유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나스닥 상장사로서 포춘 500대 기업 중 212개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호주, 인도,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확대 중인 스노우플레이크는 이번 한국 지사 설립으로 국내 데이터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높인다. 스노우플레이크의 플랫폼은 데이터 엔지니어링, 데이터 웨어하우징, 데이터 레이크, 데이터 사이언스, 데이터 쉐어링 등을 제공한다.
한국 지사는 강형준 신임 지사장이 이끈다. 강 지사장은 클라우데라, 테라데이터 등의 IT기업을 거치며 24년간 데이터 분석 산업에 몸담아 왔다.
강 지사장은 스노우플레이크의 한국 내 비즈니스 개발, 영업 및 채널, 파트너십을 담당한다. 이날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강 지사장은 “자동차, 금융서비스, 제조, 유통 등 한국의 핵심 산업은 스노우플레이크의 유연하고 안전한 데이터 공유 등을 받을 수 있다.
국내 기업들은 스노우플레이크의 플랫폼을 모든 데이터의 단일 소스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노우플레이크 전략적 파트너 SK㈜ C&는 데이터 클라우드를 디지털 플랫폼의 기반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기열 SK㈜ C&C 디지털 플랫폼부문 총괄은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와 SK㈜ C&C 디지털 플랫폼의 강력한 결합 역량을 통해 고객들은 전사적으로 데이터 활용을 대폭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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