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벤처
크라우드웍스, 200억원 규모 프리IPO 성공
뉴스종합| 2021-11-10 13:37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 플랫폼 기업 크라우드웍스(대표 박민우)가 200억원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를 마쳤다.

크라우드웍스는 AI 기술 고도화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하는 AI 학습데이터 플랫폼 기업. 이번 투자에는 뮤어우즈벤처스, IMM인베스트먼트, 하나금융투자, 디티앤인베스트먼트,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키움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등의 신규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투자 유치금액은 차세대 데이터 라벨링 플랫폼 고도화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라벨링 기술개발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회사는 크라우드잡스 등 신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크라우드웍스는 앞서 17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와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금액을 320억원으로 끌어올린 바 있다. 이번 투자 이후 내년 상반기 중으로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평가를 신청하고 상장 준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크라우드웍스는 한국투자증권을 주간사로 선정, 상장을 추진 중이다.

박민우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당사의 비전과 기술을 잘 이해하는 선도적인 투자사 및 기관들의 투자를 받게 됐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기술역량 향상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AI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 말했다. 도현정 기자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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