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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해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 본회의 통과
뉴스종합| 2021-11-11 15:22
11일 국회에서 열린 제391회 국회(정기회) 제11차 본회의에서 곽상도 의원 사직안과 최재해 감사원장 임명동의안이 가결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국회가 본회의를 열고 최재해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을 가결했다.

국회는 11일 오후 최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 재석 252표중 찬성 223표, 반대 23표, 기권 6표로 가결했다.

전임 최재형 전 원장이 퇴임한 지 136일 만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접수된 지 55일 만이다.

최 후보자는 감사원 개원 이후 처음으로 감사원 출신 인사가 감사원장이 된 사례다.

앞서 인사청문특위 위원들은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에서 "후보자는 1989년부터 28년간 감사원에서 근무하며 감사 전문가로서 감사행정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감사원 출신 최초 감사원장 후보자로서 공공감사 분야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갖추고 있는 등 감사원장으로서 직무를 무난히 수행할 수 있을 정도로 필요한 능력과 자질을 갖췄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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