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하나금융그룹, 마이데이터 브랜드 ‘하나 합’ 선보여
뉴스종합| 2021-11-14 08:01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그룹 통합 마이데이터 서비스 브랜드인 ‘하나 합’을 내놨다. 하나금융그룹은 쉽고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하나 합’은 지난 7월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핀크가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취득한 뒤 마이데이터 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에서 준비 중인 대표 브랜드다. 은행, 증권, 카드 등으로 흩어져 있는 손님의 금융 데이터를 하나로 합해 맞춤형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하나금융그룹은 본격적으로 시작될 마이데이터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크게 두 가지 차별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그룹 차원의 특화 상품 등을 마련해 그룹 공통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하나은행의 외국환 관련 서비스, 하나금융투자의 배당정보서비스, 하나카드의 내주변 핫플레이스 서비스, 핀크의 금융SNS ‘리얼리 서비스’ 등 4개 관계사 고유의 강점과 경험을 녹여낸 서비스도 개발 중에 있다.

황보현우 하나금융그룹 데이터총괄 상무는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초개인화된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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