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박용진 "김종인 '상왕 리스크'" 김철근 "'이해찬 친문상왕'은?"
뉴스종합| 2021-11-17 15:26
김철근 국민의힘 당 대표 정무실장.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김철근 국민의힘 당 대표 정무실장은 17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젊은 정치 지도자라 다를 줄 알았다"고 실망감을 표했다.

김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진영논리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민주당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박 의원은 전날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대위 합류를 타진하고 있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김 전 위원장이 선대위를 이끌면 캠프에 '상왕 리스크'가 불거질 것"이라고 했다.

김철근 국민의힘 당 대표 정무실장 페이스북 일부 캡처.

김 실장은 "남 걱정도 좋은데, 본인들 앞에 놓인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와 관련한)'불'부터 끌 생각을 하라"고 지적했다.

또 "'이해찬 친문상왕'은 어찌해야 하는가"라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