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19일 확진자, 오후 9시까지 2896명…20일도 3000명 넘을듯
뉴스종합| 2021-11-19 23:1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19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9일에도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89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7개 시도 중 확진자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는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합계다.

전날 같은 시간 총 2688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비교해 208명 많고, 1주일 전인 지난 12일 같은 시간 집계치(총 2152명)보다 744명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200명대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집계보다 346명 늘어 최종 3034명으로 마감됐다.

오후 9시까지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 2430명(83.9%), 비수도권이 466명(16.1%)이다.

시도별로 보면 특히 서울에서 1358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9시 집계치의 46.9%를 차지했다.

이 밖에 경기 868명, 인천 204명, 경남 72명, 충남 71명, 대구 59명, 전남·강원 각 48명, 경북 35명, 광주 28명, 충북 27명, 대전·전북 각 25명, 제주 23명, 울산 5명이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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