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골프 토털 브랜드 스릭슨은 23일 '메이저 헌터'로 유명한 PGA 프로골퍼 브룩스 켑카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장타자인 켑카는 2015년 이후 메이저 대회에서 4승을 포함해 15번의 톱10을 기록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했고 2018년 세계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켑카는 성적을 위해서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선택해 쓰기 위해 골프용품사와 계약을 맺지 않는 선수로 유명하다. 그런 켑카가 스릭슨 클럽과 볼을 테스트했으며 클럽과 볼 모두 만족해해 계약을 맺게 됐다고 스릭슨측은 설명했다. 브룩스 켑카는 26일(현지시간) 앙숙이자 장타자인 브라이슨 디섐보와 맞붙는 '더 매치'에 나선다.

켑카는 “팀 스릭슨 멤버로서 마쓰야마 히데끼, 셰인 로리, 그레엄 맥도웰 등 세계 최고의 프로들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스릭슨의 ZX7 아이언은 지금까지 사용해 본 아이언 중 가장 최고의 아이언이다. 모든 클럽과 볼의 퍼포먼스에 만족하고 있으며, 앞으로 스릭슨과 함께 많은 우승을 하겠다.” 라고 새로운 기대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