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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임진희, 소외된 이웃 찾아 연탄배달 봉사활동
엔터테인먼트| 2021-11-23 09:05

연탄봉사에 나선 임진희(왼쪽). [사진제공=케이드라이브]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프로골퍼 임진희(23·케이드라이브)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연탄배달 봉사에 참여했다.

임진희는 지난 주 자신의 메인 후원사인 대리운전기업 케이드라이브와 함께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의 이웃들에게 연탄 2500장을 배달했다고 매니지먼트사 넥스트스포츠(대표 김주택)를 통해 23일 밝혔다.

케이드라이브 사회공헌팀은 코로나19로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줄어든 요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계획했다.

케이드라이브 임직원·대리운전기사들과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진희는 “차량 이동이 어려운 가파르고 좁은 곳이라 연탄을 지게에 실어주는 일과 배달하는 일 등을 맡았다. 연말에 이웃과 따뜻함을 나눌 수 있어 기뻤고 작은 일이지만 받을 때보다 베풀 때 느끼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어서 행복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매년 겨울 케이드라이브와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진희는 올해 6월 열린 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상금순위 22위(3억1253만원)로 시즌을 마쳤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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