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국가조찬기도회, 2년 만에 현장에서…문 대통령, 이재명·윤석열 후보 참석
라이프| 2021-12-02 08:52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3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53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가 12월2일 아침 위드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 속에 2년 만에 현장 기도회로 열렸다.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교계와 정계 및 각계 기독교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도회에는 특별히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대선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참석했다. 다만 행사에 참석한 두 대선 후보와 문 대통령의 조우는 이뤄지지 않았다.

교계에서는 한교총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와 이철 감독,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와 기침 총회장 고명진 목사와 교단장들과 두상달 장로 등 역대 국가조찬기도회 회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도회는 ‘공의와 회복’을 주제로 방역 지침을 준수, 500명의 제한된 현장 참석 가운데 1부 찬양예배와 2부 기도회로 진행됐으며, 줌과 메타버스를 활용, 온라인으로도 참여가 가능하게 했다.

기도회는 대회장을 맡은 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김진표 국회의원의 개회사와 국민의힘 기독인회 회장 이채익 국회의원의 개회기도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서정숙 국희의원의 신구약 성경봉독으로 이어졌다.

제53회 국가조찬기도회 설교를 맡은 꿈의교회 김학중 목사는 ‘정답은 사랑이다’라는 제목으로,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자기희생의 사랑, 아브라함이 보여준 먼저 섬김의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동사로서의 사랑으로 이념과 세대, 지역과 환경, 나라와 민족과 국민을 위해 기도하며 서로 섬기는 대한민국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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