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희 광주디자인진흥원 신임 원장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송진희 호남대 교수가 광주디자인진흥원 신임 원장에 임명됐다.

광주시는 3일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7대 광주디자인진흥원장에 송진희 교수를 임명했다. 송 신임 원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송 신임 원장은 원광대와 독일 국립뮌스터 응용과학대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부터 호남대 산업디자인과 교수를 시작으로 문화예술체육대학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디자인 연구 활동을 펼쳤다.

대통령 직속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부위원장, 2019 아시아-유럽 창의혁신도시연대 정상회의 총감독, 친환경디자인협회장, 광주국제디자인총회 실행위원, 광주디자인진흥원 이사 등을 거치며 정책과 현장 실무 역량을 쌓아왔다.

디자인 전문가로 광주디자인진흥원 이사를 두 차례 역임하고 광주시 혁신추진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광주디자인진흥원의 경영과 혁신, 성장을 위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2015광주국제디자인총회, 2016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2019아시아-유럽 창의혁신도시연대 정상회의 등 대외협력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진흥원은 지난 9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원장 후보자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송 교수를 제7대 원장으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