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현대차 계열 해비치제주, 유엔난민기구에 코로나 극복 기부
라이프| 2021-12-06 09:44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현대자동차 계열사인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의 해비치 컨트리클럽 제주가 지난해부터 계속된 코로나19 팬데믹상황 속에서 어려움이 더욱 깊어진 전세계 난민 보호활동에 도움이 되고자 ‘딜라이트 골프 패키지’ 판매 수익금의 일부인 1300만원을 유엔난민기구(UNHCR)에 기부했다.

해비치CC제주의 기부금 전달식

6일 해비치에 따르면, 해비치 컨트리클럽 제주는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지난해 초 유엔난민기구와 파트너십을 맺고 기부금 조성을 위한 ‘딜라이트 골프 라이프 패키지’를 선보였으며,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한 바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동일한 패키지를 선보이고, 1월부터 11월까지 판매한 패키지 수익금의 일부를 최근 기부한 것이다.

이 기부금은 계속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의 여파로 빈곤과 보건, 방역 물자 부족 등의 어려움이 더해지고 있는 전세계 난민을 위한 보호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수 대표이사는 “전세계 유례없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2년째 지속되면서 가장 취약한 상황에서 놓인 난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부금을 조성해 전달하게 됐다”며 “좋은 뜻에 동참해준 고객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국내외 취약 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더욱 모색해 실천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비치 컨트리클럽 제주는 내년에도 전세계 난민 보호를 위한 기부금 조성을 위해 딜라이트 골프 라이프 패키지를 계속 선보이고,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할 예정이다.

abc@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