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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디지털뉴딜, 영우디지탈·이브레인테크 인수금융
뉴스종합| 2021-12-10 09:15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디지털뉴딜이 영우디지탈과 이브레인테크의 발행주식 취득자금을 위한 인수금융에 나섰다. 인수금융은 기업 투자자금 조달 과정에 필요한 대출을 의미한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디지털뉴딜은 최근 국내 증권사를 주관사로 총 625억원 규모의 인수금융단을 모집했다. 선순위는 총 370억원 규모로, 국내 증권사와 캐피털사, 저축은행 등이 주요 대주단으로 나섰다. 255억원인 중순위는 가교(Bridge)대출로, 주관사를 맡은 증권사가 진행한다.

영우디지탈과 이브레인테크는 종합 IT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각각 1993년과 2000년에 설립돼 약 27개의 글로벌 IT 판매사와 협업관계를 맺고, 최근 온라인 비즈니스와 클라우드 서비스, 4차 산업혁명과 관련교육 등을 통해 국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하고 있으며, 최근 글로벌 클라우드 선도 업체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국내 독점 VAD(Value Added Distributor)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7월 1일자로 공식 론칭했다.

영우디지탈과 이브레인테크는 2020년말 자산 3457억원, 자기자본 939억원 규모로 매출 6753억원 및 영업이익 160억원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전년 대비 매출 약 30%, 영업이익 약 90% 증가한 8600억원과 300억원이 기대되는 등 퀀텀점프를 앞두고 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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