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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수비수’ 전북 이용, 19일 웨딩마치
엔터테인먼트| 2021-12-10 12:09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부주장을 맡고 있는 국가대표 수비수 이용. [전북 현대 제공]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부주장인 국가대표 수비수 이용(35)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전북 구단은 “이용이 19일 오후 6시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정빛나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10일 밝혔다.

예비 신부는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심리치료사로, 두 사람은 1년 열애 끝에 결혼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은 “팬분들께서 많이 기다려주신 결혼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좋은 남편, 좋은 선수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용은 2010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에 데뷔, 2017년 전북에 입단해 팀의 K리그 최초 5연패를 이끌었다. 국가대표팀에서는 53경기를 뛰었고 국가대표로서 2014년 브라질 월드컵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연달아 출전했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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