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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논콩 생산지 배수개선 사업…생산성·자급률 제고 기대
뉴스종합| 2021-12-13 11:13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부터 논콩 생산단지에 배수장과 배수문을 설치하고 용·배수로를 정비하는 '배수개선 사업'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논콩은 통상 6월에 파종한 후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 등으로 침수 피해를 보는 경우가 잦다. 이때 농경지 배수가 원활하지 않으면 병해충 등으로 콩 수확량이 감소할 수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전북 김제 죽산면 등 4개 시·도의 8개 지역을 내년도 논콩 단지 기본조사 대상으로 선정해 지역당 평균 70억원의 배수개선 비용을 지원한다.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논콩 생산단지를 대상으로 배수시설 정비 규모를 확대해 콩 생산성과 자급률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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