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WHO “희망의 2022년…코로나19 종식하는 해가 될 것”
뉴스종합| 2021-12-16 10:56
[AFP]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세계보건기구(WHO) 내 주요 인사가 내년까지 인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종식할 수단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15일(현지시간) AP·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전염병 학자인 밴커코브는 이날 한 방송에 출연해 “2022년은 우리가 코로나19를 종식할 수 있는 해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그것을 소멸할 수 있는 방법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과 관련해 “많은 나라에서 자료가 모이고 있다. 오미크론이 빠르게 퍼지고, 일부 나라에서는 델타 변이를 앞지르는 추세라는 것을 안다”면서 “아직은 초기 단계이며, 우리는 다양한 집단에서 이것이 어떻게 전염되는지 살펴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 모든 해답을 갖지는 못했다”면서도 “현재 우리는 중증 범위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확보했으며, 사망률, 입원율, 중증·중환자실·위급 환자를 줄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우리에게는 수단이 있다”면서 “2022년은 희망적”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WHO는 오미크론 변이가 보고된 국가를 현재 77개국으로 집계했다.

지난달 WHO는 2022년 중반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전략에 착수했다.

WHO는 이를 통해 내년 중반까지는 지구촌 인구의 70%가 면역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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