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D 엔지니어 등 창작자가 경제주체 되는 창착자 경제 논의
선우정아, 옥상달빛, 사라카라콤슨 등 축하 공연…이벤트 풍성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직접 주최하는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컨퍼런스’가 21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비머블의 존 레이도프 대표와 유니티코리아의 권정호 사업총괄 본부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창동, Creator economy in Metaverse”라는 주제에 따라 3개 세션, 9개의 주제로 발제와 대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유니티코리아, 비브스튜디오스 등 메타버스 선두기업들이 ‘메타버스와 창작자 경제’에 대해 논의하며 두 번째 세션에서는 아티스트 화지를 중심으로 메타버스 세계에서의 창작활동과 그 사례를 공유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현재 창동에서 추진하고 있는 위메이크뮤직(WMM)을 통해 발견한 창작 네트워크의 필요성에 대한 청년 창작자의 대담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WMM2020’에서 함께한 선우정아와 옥상달빛 등 유명 뮤지션의 축하 공연과 함께 도봉구의 인디창작자 지원프로젝트 및 ‘WMM2021’을 통해 인연을 맺은 사라카라콤슨, 민열, 이주민 등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도봉구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컨퍼런스’ 안내 포스터. [도봉구 제공] |
구는 다가오는 메타버스 시대에 걸맞게 3D 엔지니어 등 창작자가 경제주체가 되는 창착자 경제(Creator economy)를 창동에 활성화하고자 2022년 3D 인력양성 플랫폼 구축사업을 구상하고 있으며, 이번 컨퍼런스가 그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컨퍼런스는 도봉구 OPCD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온라인 참여자 중 선정을 통해 치킨 교환권(60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미래산업의 중심이 될 메타버스 창작자 경제가 창동에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보고, 더불어 유명 아티스트들의 공연도 함께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 창작자가 서로 네트워킹할 수 있는 자리를 온오프라인에서 꾸준히 마련해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gre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