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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인치 11세대 게이밍 노트북더 커진 화면...몰입감 극대화
뉴스종합| 2021-12-20 11:12

LG전자가 20일 대화면 게이밍 특화 노트북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노트북(사진)’을 선보였다. 내달 국내를 시작으로 순차 출시된다.

LG전자는 2018년 고성능 IT 기기 브랜드 ‘LG 울트라기어’ 론칭 이후 모니터, 스피커 등 게이밍 특화 제품을 지속 선보였다. 2019년 LG 울트라기어를 적용한 고성능 노트북을 처음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을 통해 게이머 수요 공략에 본격 속도를 낸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노트북(17G90Q)은 고성능은 물론 디자인, 사용 편의성을 두루 갖췄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CES 2022’ 혁신상을 받았다. 17.3형 대형 IPS 디스플레이가 몰입감을 높여준다. 주사율은 최대 300㎐다. 주사율은 초당 화면 프레임 수로 높을수록 화면이 부드럽게 움직인다. 300㎐ 모드에서 응답 속도가 1㎳(1000분의 1초)에 불과하다. 빠르게 전환되는 화면도 매끄럽고 선명하게 표현된다. 인텔의 최신 11세대 프로세서 타이거레이크H와 엔비디아의 고성능 그래픽카드(RTX3080 Max-Q)를 탑재했다. 고사양 게임 구동 시 빠르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메모리와 저장장치(SSD) 모두 듀얼 채널을 지원해 사양 확장성도 빼어나다. 베이퍼 챔버 쿨링 시스템을 적용해 고사양 게임 장시간 구동에도 안정적이다.

무게는 2.7㎏이다. 가장 두꺼운 부분의 두께는 21.4㎜다. 93Wh 대용량 배터리와 입체음향 DTS:X 울트라 사운드를 적용한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했다. 풀사이즈 키보드에 백라이트를 적용했다. 게임과 연동해 조명 효과를 내는 등 사용자 취향에 맞춰 색상을 설정할 수 있다. LG전자 게이밍 소프트웨어 ‘LG 울트라기어 스튜디오’ 활용 시 게임에 맞춰 CPU, GPU 등 하드웨어 성능을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서영재 LG전자 IT사업부장은 “고사양 게임에 최적화된 다양한 성능을 두루 갖춘 신제품으로 고객들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영 기자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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