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대구평생학습진흥원 개원 1주년, 평생학습 온라인 플랫폼 개설 등 13개 사업 추진
뉴스종합| 2022-01-04 19:00
[대구평생학습진흥원 전경]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평생학습진흥원은 개원 1주년을 맞아 시민들의 비대면 학습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평생학습 온라인 플랫폼을 개설하는 등 13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진흥원은 이에 따라 지난해보다 96% 늘어난 27억 4000여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평생학습을 즐길 수 있도록 평생학습 온라인플랫폼을 올 하반기에 선보인다.

이 플랫폼을 통해 안방이나 카페에서도 대구의 오프라인 학습강좌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고 다양한 무료 동영상 콘텐츠로 평생학습을 즐길 수 있다.

또 스트리밍 방식의 동영상 재생 환경을 구축해 실시간 동영상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학습자 별로 학습이력관리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진흥원은 시민 무료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보다 2배 증액된 3억원을 들여 일선 평생학습기관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여기에 진흥원은 올해 대구형 학습모델의 확대·보급에도 주력한다.

대구형 온라인콘텐츠 10편을 제작해 유튜브, 온라인플랫폼 등을 통해 확산시키는 한편 시민 공유학습공간인 학습카페 ‘배움이락’을 확대할 예정이다.

더불어 65세 이상 어르신의 저자입문 프로그램인 생애사쓰기 사업을 신규로 편성해 ‘1인1저자’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외부수탁사업으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예산 4억 2000여만원을 확보해 중년 일자리 창출에 나서는 한편 장애친화적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에도 만전을 기한다.

장원용 대구평생학습진흥원장은 “진흥원은 활용 가능한 모든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빠른 시일 안에 대구를 전국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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