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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맥스, 흉부CT·전신MRI 솔루션 기술로 투자유치
뉴스종합| 2022-01-05 07:00

진단솔루션 기업 피노맥스(대표 김한석)가 개발 중인 흉부 CT 및 뇌·전신 MRI솔루션으로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5일 피노맥스에 따르면, 인터밸류파트너스·BNK벤처투자·한국대안투자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투자유치액은 최근까지 총 50억원에 이른다.

이 회사는 CT, MRI 영상을 활용해 알츠하이머, 파킨슨, 폐질환 등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단하고 만성질환 바이오마커를 제시하는 AI솔루션을 개발한다. MRI와 CT 영상의 구획화(Segmentation)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흉부CT, 뇌·전신MRI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서비스군으로는 X-래이, CT영상을 통합으로 분석해 구획·볼륨 정보를 의료인에게 제공하는 체스트(Chest) 진단솔루션, 뇌MRI, fMRI, 전신MRI 데이터의 획득 및 재구성에 머신러닝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알츠하이머병 및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한다.

설립 때부터 목표시장을 해외로 설정, 연구진을 서울과 미국 시카고에서 보유하고 있다. 시카고지사가 연구개발, FDA 승인, 미국유통을 담당한다.

인터밸류파트너스 측은 “스타트업이지만 경쟁사와 달리 FDA 규격지침 적용 등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메디컬AI를 개발하고 있다. 경쟁업체와 달리 미국에서 개발과 인증을 지원하고 있어 향후 글로벌 기업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손인규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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