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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중심’ 남북통일당, 국민의힘과 통합…尹 지지선언
뉴스종합| 2022-01-13 07:46
지성호 국민의힘 의원 [의원실 제공]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탈북민 중심으로 창당된 남북통일당이 1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중앙위·직능총괄본부는 이날 오후 2시40분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남북통일당, 국민의힘 통합·윤석열 후보 지지선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북통일당은 김정은 체제를 무너뜨리고 북한을 발전시키겠다는 정신으로 지난 2020년 3월6일 창당한 정당이다. 창당 이후 한 달 만에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1만833표를 얻었다.

최정훈 남북통일당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문재인 정부 대북정책의 총체적 실패를 규탄하고, 자유·민주·시장경제에 입각한 대한민국 주도의 평화통일을 이룩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남북통일당은 향후 국민의힘과 합당 절차를 추진키로 했다.

지성호 선대본 직능총괄본부 북한인권정책지원본부장은 “이번 통합 선언으로 흩어져 있던 탈북민들이 응집력 있는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라며 “윤석열 후보 승리를 견인하기 위해 전국을 순회하며 북한 인권과 탈북민 정착 지원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lverpap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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