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9시영업 3주 연장
뉴스종합| 2022-01-14 11:39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3주간 사적모임 제한 인원이 기존 4인에서 6인으로 완화되지만, 식당·카페의 영업시간은 오후 9시까지로 유지하는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계속 시행된다.

정부는 고강도 방역지침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14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해 설 이전에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추경을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추가로 300만원이 지원된다. ▶관련기사 17면

김부겸 국무총리는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심사숙고한 결과 정부는 앞으로 3주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그대로 유지하고자 한다”면서 “다만 오랜 기간 지속된 방역강화 조치로 인한 고통을 감안해 사적모임 인원 제한만 4인에서 6인까지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특히 방역 완화조치만을 기다리며, 한 달간 힘겹게 버텨주고 계신 소상공인·자영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안타깝고 죄송스런 마음”이라며 “소상공인·자영업자 여러분들을 보다 두텁게 지원해 드리기 위해 초과세수 등 가용한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서, 추경을 편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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