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원하모니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보이그룹 피원하모니 (P1Harmony, 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17일 소속사 FNC엔터테이먼트에 따르면 피원하모니의 새 앨범 ‘디스하모니 : 파인드 아웃(DISHARMONY : FIND OUT)’의 수록곡 ‘팔로 미(Follow Me)’는 전날 미국 빌보드 실시간 트렌딩 송 차트 19위에 올랐다.

빌보드 핫 트렌딩 송즈(billboard HOT TRENDING SONGS)는 빌보드 공식 차트 중 하나로, 전 세계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곡의 순위를 24시간 또는 최근 7일을 기준으로 반영한다.

피원하모니의 ‘팔로 미’는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에 참여하여 완성도를 높인 곡이다. 미국 유명 매거진 틴 보그(Teen VOGUE)는 ‘금주 최고의 신곡(This Week’s Best New Music Friday)’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팔로 미’를 조명, 멤버들의 실력을 호평라기도 했다.

피원하모니의 새 앨범은 전 세계 주요 차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일 피원하모니는 컴백과 동시에 아이튠즈 전세계 9개 지역 팝 앨범 톱3에 올랐다. 미국 아이튠즈 K팝 음원 차트에서는 앨범 전곡이 순위권에 진입했다. 앨범의 초동 판매량은 약 8만6000장으로 전작 대비 3배 이상의 성과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