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동작구, 폭설에 따른 긴급 제설작업에 총력
뉴스종합| 2022-01-19 11:29
서울 동작구 신대방 2동에서 공무원들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19일 폭설과 한파로 인해 관내 도로·경사로 등 취약 지역의 결빙이 예상됨에 따라 신속한 제설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기상청의 강설 예보에 따라 이날 오전 7시부로 제설대책 2단계를 발령하고 비상 근무체계에 들어갔다.

제설장비 점검과 자동염수 살포장치에 염수 보충을 완료하고, 눈이 내리기 전 골목길과 급경사지 등 제설제를 살포했다.

▷공무원 등 인력 441명 ▷차량 및 굴삭기 33대 ▷염화칼슘 및 소금 등 자재 216톤을 투입해 주요도로 및 취약지역에 대해 중점적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구 도로관리과는 관내 54개 주요간선도로와 보조간선도로의 제설을 실시하고, 15개 동주민센터는 골목길과 보도 등의 제설작업을 담당해 책임구역을 분담했다.

또 출근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 주민센터별로 마을버스 노선과 급경사 지역 등 중점취약지역은 공무원·민간인력 제설기동반이 합동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강설 즉시 제설작업이 가능한 자동염수살포장치 10개소 및 자동도로열선 4개소를 가동하고 있다.

이 밖에도 상가가 밀집되고 통행량이 많은 노량진 1동 등 11개 동 주요보도 등 21곳에 삽, 넉가래, 빗자루가 비치된 무료제설 도구함을 설치해 주민도 손쉽게 제설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백원기 구 도로관리과장은 “주요 도로뿐 아니라 보도, 이면도로 등에 대한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안전사고 예방 및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주민도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내집·내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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