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송지아 측 “트리마제 1원도 안보탰다…악성루머 법적대응”
라이프| 2022-01-19 19:51
[송지아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에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는 유튜버 겸 방송인 송지아가 짝퉁 착용 논란을 비롯해 각종 루머에 휩싸이자 소속사 측이 나섰다.

송지아 소속사의 김효진 효원CNC 대표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크리에이터의 방송 출연 스타일링을 확인하는 것도 회사의 몫인데 지아 스스로의 스타일링을 존중하는 것이 구독자들과 더 친밀하게 소통하는 것이라 생각해 제대로 체크하지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그는 “모든 걸 믿고 경영을 맡겨준 공동창업자 강예원 배우에게도 면목이 없다”며 “지적 재산권에 대해 무지한 소속 크리에이터가 올바른 개념을 가질수 있게 잡아주는 것 또한 회사의 몫이기에 모든 비난은 경영자인 제가 받는 것이 마땅하나 현재 가품 착용외에 당사와 프리지아와 관련한 무분별한 루머가 돌고 있어 이에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고 했다

우선 ‘해외 자본으로 만들어진 회사다. 해외 자본의 스폰서가 있다’는 루머에 관해 김 대표는 “효원 CNC는 저와 배우 강예원 씨가 소자본으로 시작한 스타트업 회사다. 창업 후 4년 동안 밤낮을 가리지 않고 모든 직원들(퇴사자분들 포함)이 같이 땀흘려 일군 회사다. 기업 M&A 투자를 포함에 어떠한 형태의 투자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송지아의 트리마제 집을 회사가 얻어주고 금수저 캐릭터를 만들어냈다는 루머에 대해서는 “지아가 집을 얻는 데 1원도 보태준 적 없다. 정상적인 매니지먼트 범주에서 크리에이터를 지원하고 꿈을 응원하고 함께 만든것 외에 경제적 지원 일체 없었다. 지아가 대학교 입학 후 꾸준히 모델 활동 하면서 모은돈과 당사와 함께 크리에이터 활동 하면서 모은돈으로 직접 보증금을 모아서 계약한 월세집이다”고 했다.

[송지아 인스타그램 캡처]

또 송지아가 가품을 정품인 척 하울(구매 물품 품평)하고 소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거짓말하지 않았다. free지아 유튜브 채널에서 명품 하울 영상을 비공개 처리한 이유는 가품을 정품이라고 소개해서가 아니라 소개할 때 착용하고 있던 액세서리가 가품이었기 때문에 영상 전체를 비공개 처리한 것”이라며 “이제까지 free지아가 가품을 명품으로 소개한 적은 없었다. 현재 남겨져 있는 모든 영상과 사진 속의 명품은 정품이 맞다. 모두 영수증 인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당사는 향후 악의적인 욕설과 비방, 악성루머와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적시된 악의적인 게시물로 인한 인격훼손과 명예훼손사례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송지아의 ‘짝퉁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송지아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디자이너분들의 창작을 침해 및 저작권에 대한 무지로 인해 발생한 상황들에 대해서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가품 착용을 인정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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