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첫 정시 ‘17.5대 1’ 대박 한국전통문화대, ‘K헤리티지’ 축제 연다
라이프| 2022-01-25 11:31
한국전통문화대 2학년단체작, 십장생도 10폭, 151x376cm, 견본채색.

올해 첫 정시모집을 실시해 17.5대1의 엄청난 경쟁률로 인기를 실감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인사동에서 재학-졸업생, 교수 등 모두가 참여하는 K헤리티지 문화예술축제를 인사동에서 연다.

전통문화대는 26일부터 2월 7일까지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3층 전관에서 기획전시 ‘화사(畵師)한 날’을 개최한다. 이번에는 전통미술공예학과 전통회화전공(지도교수 권지은)이 주관한다. 학부-대학원 재학생과 졸업생 67명, 지도교수가 함께 참여한 전시로, 전통회화의 가치를 고민하고 답을 찾아가는 자리다.

이 대학 학부에는 전통미술공예학과 외에도, 전통건축학과, 전통조경학과, 문화재보존과학과, 무형유산학과, 문화재관리학과, 융합고고학과가 있다.

학생들은 한국의 전통예술이 우리의 뿌리라는 가치를 품고, 법고(法古:옛 것, 옛 사람을 본받다)·의고(擬古:옛날풍을 모방)·방고(倣古:옛것을 본뜨다)라는 형식을 거쳐 형태뿐만 아니라 정신과 명맥도 이어질 수 있기를 바라며 작품을 제작했다고 대학측은 밝혔다. 함영훈 기자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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