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헬스장 간 윤석열, 벤치프레스 마친 뒤 “아유 어깨가…”
뉴스종합| 2022-01-26 09:36
[유튜브 채널 ‘헬창tv’]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유명 헬스 유튜브 채널에서 근력 운동을 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유튜브 채널 ‘헬창tv’는 지난 25일 윤 후보가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의 한 헬스장에서 촬영된 것이다.

윤 후보는 평상시 운동을 즐겨 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시간이 날 때 걷기를 자주 하는 편이다. 높은 산보다는 평지나 구릉 같은 데를 걷는다”며 “집 근처 헬스장에서는 트레드밀에 각도를 올려서 하거나 자전거, 스쿼트 등을 한다”고 말했다.

우선 윤 후보는 허벅지 힘으로 중량을 밀어 올리는 레그프레스에 도전했다. 양쪽에 원판 20㎏씩을 달고 밀어 올렸다. 윤 후보가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자 중량을 100㎏까지 올렸고 6번 반복했다.

[유튜브 채널 ‘헬창tv’]

이후 상체 운동인 벤치프레스로 자리를 옮겼다. 빈 봉(20㎏)으로 3번 반복했다. 봉을 내려놓은 뒤에는 왼쪽 어깨를 부여잡고 “아유, 어깨가”라고 말하기도 했다.

운동을 마친 뒤 윤 후보는 “코로나가 오기 전에는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코로나 이후에는 산보 정도 했는데 정치를 시작하고 나선 전혀 운동하지 못했다”며 “실내체육시설에 와서 운동을 하니 땀도 좀 나고 기분이 상큼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윤 후보는 실내체육시설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윤 후보는 “(실내체육시설) 영업시간 제한은 불합리하다”며 “실내공기 정화를 위한 장치들을 정부가 빨리 지원해야 한다. 영업시간 제한만이라도 먼저 과감하게 제한을 풀어나가는 방침으로 가야 된다”고 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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