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윤석열 “음식물쓰레기 처리 불편 덜겠다…신축에는 분쇄기”
뉴스종합| 2022-01-31 10:10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설 연휴 첫날인 29일 서울 강남역을 찾아 시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31일 '심쿵약속' 26번째로 주택을 신축하는 경우 싱크대에 분쇄기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쓰레기 분리배출 체계 개선 공약을 내놨다.

윤 후보는 우선 재생 자재 사용을 촉진하고 포장재를 포함한 1회용품 사용을 줄이도록 관련 법·제도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재활용품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재활용품 반환 시 받을 수 있는 보상액도 지금보다 최대 2배로 늘리기로 했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 배출 과정을 간편화하기로 했다.

음식물 쓰레기를 집안에 보관했다가 버리는 지금의 방식에 많은 국민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윤 후보는 주택을 새로 지을 경우 싱크대에 분쇄기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분쇄된 음식물쓰레기는 건물 지하의 공동 수거함에 모아 수거하고 생활하수는 하수처리장으로 보내는 방식이다. 기존 건물은 관로가 막히는 문제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분쇄기를 설치하기 어렵지만, 신축의 경우에는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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