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한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서 73번째로 입장
엔터테인먼트| 2022-02-03 16:35
2020 도쿄 하계올림픽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이 입장하는 모습.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오는 4일 열리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이 91개 참가국 가운데 73번째로 입장한다.

대한체육회는 3일 "우리 선수단은 쇼트트랙 곽윤기와 김아랑을 기수로 전체 73번째로 입장한다"며 "개회식 참가 인원은 임원 28명과 선수 20명"이라고 밝혔다.

선수단 입장 순서는 근대올림픽 첫 개최국인 그리스가 가장 먼저 들어오고 그 뒤로는 나라의 중국명 첫 글자의 간체자 획수 기준에 따른다. '한국'(韓國)은 첫 글자 획수가 많아 후반부에 입장하게 됐다.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 때도 한국은 205개 참가국 가운데 177번째로 들어왔다.

개최국 중국이 가장 마지막에 들어오고, 2026년 밀라노 동계올림픽 개최국인 이탈리아가 중국 바로 앞 순서로 입장한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은 한국시간으로 4일 오후 9시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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