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슬로베니아 보가타이, 여자 스키점프 노멀힐 우승
엔터테인먼트| 2022-02-05 22:13
금메달을 차지한 슬로베니아의 우르사 보가타이.[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슬로베니아의 우르사 보가타이가 강력한 우승후보 다카나시 사라(일본)을 제치고 스키점프 여자 노멀힐 금메달을 차지했다.

보가타이는 5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국립 스키점프센터에서 열린 스키점프 여자부 노멀힐 경기에서 예선과 결선 합계 239.0점으로 우승했다.

2위는 236.8점의 카타리나 알트하우스(독일), 3위는 232.0점의 니카 크리즈나르(슬로베니아)가 차지했다.

국제스키연맹(FIS) 스키점프 월드컵에서 61승으로 최다승 기록을 보유한 다카나시 사라(일본)는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거론됐으나 224.1점에 그쳐, 4위로 경기를 마쳤다.

다카나시는 최고의 기량을 입증하고도 올림픽 금메달과 인연이 업었다. 2014 소치에선 4위에 그쳤고, 2018 평창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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