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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3만8691명 연이틀 3만명대…누적 100만명 상회
뉴스종합| 2022-02-06 09:50

동네 병원 코로나19 검사 시작 후 첫 주말인 5일, 서울 한 호흡기전담클리닉 이비인후과 병원에서 의료진이 신속 항원 검사 결과를 알려주고 있다. 3일부터 코로나19 새로운 검사·치료체계로 동네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도 신속항원검사나 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3일 90만명을 돌파한 이후 사흘 만이다. 신규 확진자는 연이틀 3만명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다치를 새로 썼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8691명(국내 3만8502명, 해외 18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3만6162명)으로 처음으로 3만명을 돌파한 이후 연이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는 100만9688명으로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3일 90만명을 돌파한 누적 확진자 수는 불과 사흘 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80만명에서 90만명으로 늘어나는데 5일 걸렸던 점을 감안하면 확산속도가 그만큼 더 빨라진 셈이다.

위중증 환자는 272명으로 전날 269명보다 3명 증가했다. 7일째 위중증 환자가 200명대를 유지하며 큰 증가는 없는 상황이다. 최근 2주일(1월 24일~2월 6일) 동안 위중증 환자 추이는 ‘418→392→385→350→316→288→277→277→272→278→274→257 →269→272명’ 순이다. 현재 중환자 병상은 여유가 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6.9%로 전체 2431개 병상 중 2020개는 가용가능한 병상이다. 사망자는 15명 늘어 누적 6873명(치명률 0.68%)을 기록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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