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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화 "'RE100' 이재명 입에 모자이크 필요…왜 이렇게 오버"
뉴스종합| 2022-02-06 20:48
김정화 전 민생당 대표.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김정화 전 민생당 대표는 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겨냥해 다시 'RE100(Renewable Energy 100%·기업 전력 100% 재생에너지 사용 캠페인)'을 거론한 일을 놓고 "얍삽함의 화신"이라고 공격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RE100에 재미 붙인 것인가. 왜 이렇게 오버를 하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골탕 먹이기 놀이, 꼬투리 잡기 놀이가 너무 비루하지 않느냐"며 "삐뚤어진 열등 의식이 애처롭다"고 지적했다.

그는 "'에너지 전환 인식이 안이하다'고 한 이 후보는 '권력형 범죄 인식 부족'이나 돌보시라"며 "더불어 친환경 캠페인을 말하기 전에 비위로 점철된 오염된 가족부터 챙기시라"고 맹폭했다.

그러면서 "요설로 혹세무민하는 이 후보는 속보이는 술수는 빼고 질문에 인품을 더해야 한다"며 "국민을 우롱하는 이 후보의 입에 모자이크가 필요한 때"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연합]

앞서 이 후보는 전날 울산과학기술원(UNIST)을 찾아 울산의 탄소중립 대응 거점도시화를 골자로 한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최근 4자 TV 토론에서 윤 후보가 모른다고 했던 RE100과 EU 택소노미(녹색분류체계)를 다시 거론했다.

이 후보는 "재생에너지 산업 체계로의 전환은 다시 성장하기 위해 피할 수 없는 과제"라며 "야권 일각에서 이를 매우 경시하는, 안이한 인식을 갖고 있어 유감스럽고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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