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7일 한-투르크메니스탄 수교 30주년을 맞아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축하 서한을 교환했다고 박경미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서한에서 양국이 1992년 수교 이래 정치, 경제, 문화,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해온 것을 평가하며 . 앞으로 양국이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상호 존중과 이해, 신뢰에 기반한 양국 관계가 내실 있게 확대·발전해온 것을 평가했다. 특히 에너지와 교통 분야에서 양국 협력의 성과에 의미를 부여하며 한-투르크메니스탄 간 협력 잠재력을 새로운 분야에서의 협력으로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박 대변인은 "투르크메니스탄은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신북방정책의 핵심 협력국가 중 하나"라며 "이번 정상 간 축하 서한 교환은 양국 수교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속적인 협력 강화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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